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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플레 우려에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대출 증대 등 안간힘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종합   출처:패션  查看:  评论:0
内容摘要:중국 위안화. 로이터=연합뉴스중국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춘절 연휴 소비가 코로

中 디플레 우려에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대출 증대 등 안간힘

중국 위안화. 로이터=연합뉴스중국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춘절 연휴 소비가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자 이 기회에 연초 소비 진작 모멘텀을 살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연 4.20%에서 3.9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전달과 같은 연 3.45%로 동결했다. 인민은행이 LPR을 내린 건 지난해 8월 1년 만기 LPR을 연 3.55%에서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인하 폭도 통상 0.1% 포인트 수준을 유지해오다 이번에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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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기 LPR 인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만큼 부동산 경기 부양에 대한 당국의 의지를 드러낸 거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19일 중국 국유은행들이 정부의 주문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에 최소 600억위안(약 11조1150억원) 규모의 대출을 할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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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도 시장에 돈 풀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8일 주요 정책 금리인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하는 한편, MLF를 통해 지난해 8월 이후 최소 규모인 10억위안(약 185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순공급했다. 지난 5일에는 또 다른 유동성 창구인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내려 시중에 1조위안(약 185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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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다음달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ㆍ전국정치협상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4% 이상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려면 연초 소비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금리 인하 시작으로 추가 부양책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인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 18일 국무원 회의에서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용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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