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안규백 "임종석·추미애, 민주당의 전략자산…적합한 지역에 배치 예정"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핫스팟   출처:백과  查看:  评论:0
内容摘要: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 출연한동훈 '운동권 청산론'에 "고도의 정치적·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발언"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 출연
한동훈 '운동권 청산론'에 "고도의 정치적·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발언"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사진 = MBN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 "우리 당의 아주 중요한 전략자산"이라고 평했습니다.

안규백 위원장은 오늘(18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분들이 어느 지역에 적합한지 당에서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며 "적합한 지역에 배치하려 노력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지금 어느 후보자나 현 정권 탄생에 책임이 있는지, 또 윤 정권에 맞서 어떤 일을 했는지, 우리 당의 비전과 가치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 MBN

그러면서 최근 '송파갑 투입설' 관련 보도가 나온 임 전 비서실장에 대해 "(임 전 실장은) 그 지역에서만이 아닌, 주변에서도 파급 효과가 있다"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세밀하고 치밀하게 보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운동권 청산' 관련 발언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이고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우리 민주당에 '운동권 청산'과 같은 프레이밍을 씌운다"며 "아마 이 전략이 중도층을 끌어안는 전략이라 들고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위원장은 "민주화 시대 때 운동권 정치인들이 일정 부분 기여한 공로가 크지 않나"며 "그분들의 흔적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 안에 압축 성장을 했던 것이다. 그 시대에 대한 평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분들이 (현재) 시대정신에 부합되지 않으면 물러갈 수 있는 거고, 시대정신에 맞으면 계속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봐야지, 자기들의 어떤 '정권 심판'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운동권 청산을 내놓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 MBN

한편 안 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에 대해 "크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신당 창당 일정에 대해 "2월 말, 늦어도 3월 초까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번 주부터 월말까지 차례차례 진행될 것"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안 위원장은 "우리 헌법에 정당 활동이 보장되어 있기에 신당 창당은 자유롭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당은 현재 여러 공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기에 (조 전 장관의 신당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우리 민주당의 단일대오(單一隊伍)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copyright © 2024 powered by 영혼의섬닷오알지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