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스라엘 “인질 석방 없을시 침공“ 압박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지식   출처:종합  查看:  评论:0
内容摘要: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전까지 인질이 풀려나지 않으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하

이스라엘 “인질 석방 없을시 침공“ 압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전까지 인질이 풀려나지 않으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하겠다고 압박을 가했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없을시 침공“ 압박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베니 간츠 이스라엘 전시 내각 장관은 유대계 미국인 지도자와의 회의에서 “다가오는 라마단까지 남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남부 도시 라파를 침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인질 석방 없을시 침공“ 압박
 
이스라엘 “인질 석방 없을시 침공“ 압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집트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라파는 가자지구 내 지상전을 피해 내려온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곳이다. 현재 라파에는 가자지구 인구 240만명의 절반 이상이 머물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라파 지역에 대한 지상 공격 일정을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간츠 장관은 내각에서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향후 상황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츠 장관은 회의에서 “라마단까지 인질들이 집에 돌아오지 못하면 라파 지역으로 전투가 계속될 것"이라며 “일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라마단은 이슬람 성월이자 금식월로 다음 달 10일 시작될 예정이다. 천사 가브리엘이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코란(이슬람교 경전)을 가르친 달로 신성한 기간을 상징하지만 해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선 무력 분쟁이 반복되고 있다. 간츠 장관의 발언이 더 큰 충돌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이러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던 가자지구의 나세르 병원이 기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엑스(X, 옛 트위터)에서 “가자지구의 나세르 병원이 계속되는 공습으로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WHO 팀이 연료를 전달하고 환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 도착했지만 들어갈 수 없었다”며 “병원에는 여전히 약 200명의 환자가 있고 최소 20명은 다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2024 powered by 영혼의섬닷오알지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