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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금지령' 내려놓고 계정 만든 바이든…선거운동에 활용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패션   출처:초점  查看:  评论:0
内容摘要:〈사진=바이든 대통령 틱톡 계정〉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NBC,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틱톡 금지령' 내려놓고 계정 만든 바이든…선거운동에 활용

〈사진=바이든 대통령 틱톡 계정〉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NBC,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바이든 대통령 선거 캠프는 틱톡 공식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틱톡 금지령' 내려놓고 계정 만든 바이든…선거운동에 활용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상의 우려로 지난 2022년 미국 연방 정부의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틱톡 금지령' 내려놓고 계정 만든 바이든…선거운동에 활용
틱톡 금지령을 내렸던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 계정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하게 된 겁니다. CNBC는 "틱톡은 현재 대부분 미국 정부 장치에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계정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틱톡 금지령' 내려놓고 계정 만든 바이든…선거운동에 활용
바이든 대통령 계정에 올라온 첫 게시물은 슈퍼볼 관련 영상입니다.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이모티콘과 함께 '안녕 얘들아'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습니다. 지금까지 600만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슈퍼볼을 주제로 게임 형식의 문답을 펼치고 있습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행사입니다.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젊은 층을 공략해 틱톡 계정을 만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이번 움직임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기반의 핵심인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선거 캠프 측은 "틱톡 계정은 유권자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을 만나려는 노력의 일환"라며 "그 어느 때보다 파편화되고 개인화된 미디어 생태계에서 우리의 메시지를 가능한 모든 채널과 플랫폼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틱톡에서 선거 캠페인을 하는 동안 보안을 위해 정교한 보안 프로토콜(통신규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틱톡의 모회사는 중국 바이트댄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30억명이 다운로드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지만, '틱톡이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기고 있다'는 안보상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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