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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국’ 쿠바 대학에 한국어 수업 생긴다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여가   출처:백과  查看:  评论:0
内容摘要:예술대학서 3월부터 시범운영 “9월쯤 정식 교양과목 채택 기대”한국과 지난 1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수교한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의 정규 대학에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다. 1만여명

‘수교국’ 쿠바 대학에 한국어 수업 생긴다

예술대학서 3월부터 시범운영 “9월쯤 정식 교양과목 채택 기대”
‘수교국’ 쿠바 대학에 한국어 수업 생긴다
한국과 지난 1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수교한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의 정규 대학에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다. 1만여명 규모의 한류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한류가 널리 퍼져 있는 쿠바에서 수교를 계기로 한국 문화 확산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수교국’ 쿠바 대학에 한국어 수업 생긴다
17일(현지시간) 쿠바 한국문화센터·한글학교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예술대학인 ISA에서 다음 달부터 한국어 강좌가 시범 운영된다. 수도 아바나에 1976년 설립된 ISA는 4년제(일부 학과 5년제) 대학으로 예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쿠바의 관련 분야 최고 교육기관이다.
‘수교국’ 쿠바 대학에 한국어 수업 생긴다
쿠바 아바나에 있는 한글학교에서 17일(현지시간)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사와 학생 모두 쿠바 현지인이다. 아바나=연합뉴스 ISA는 쿠바 내 한국어 교육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1월부터 쿠바 한글학교 측에 문의해 강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관련 행정 절차가 진행되던 상황에서 양국이 외교관계를 전격 수립하기로 하면서 이번 강좌 개설이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앞서 쿠바에는 2012년 아바나국립대에 개설된 한국어 강좌가 있었으나 이 수업은 2018년쯤 중단됐다.
사회주의 체제 특성상 의사 결정권자의 뜻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으나 현지에서는 이르면 9월쯤 정식 교양과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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