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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해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여가   출처:종합  查看:  评论:0
内容摘要:중국에서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에 놓인 차량용 교각이 선박과 충돌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 차량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중앙TV(CCTV

중국 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해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중국에서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에 놓인 차량용 교각이 선박과 충돌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 차량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 시각 오늘 새벽 5시 30분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난사구 완칭사진의 2차로짜리 리신사(瀝心沙)대교 상판이 다리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저우시 해사국은 아침 10시까지의 1차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차량 4대(버스 1대 포함)와 전동 오토바이 1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총 5대 가운데 3대는 컨테이너선 위에 떨어졌고, 2대는 물에 빠졌습니다. 광저우시 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2명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CCTV는 대교가 끊어진 뒤 떨어진 버스 안에 기사 한 명이 있었고, 해당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컨테이너선은 광둥성 포산시 난하이구에서 출발해 광저우시 난사구를 향하던 중이었고, 이를 위해 훙치리수로를 지나가다 리신사대교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CTV는 리신사대교가 지난 2022년부터 선박 충돌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공사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당초 2022년 9월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몇 차례의 연기를 거쳐 완공 시점은 올해 8월 31일까지로 늦춰졌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캡처]■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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