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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최초' 달착륙 성공한 美오디세우스…발 걸려 넘어졌다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백과   출처:핫스팟  查看:  评论:0
内容摘要:민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고한 오디세우스호 /사진=로이터 무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전 세계 민간 최초로 달에 착륙했지만 현재 수평으로 누운 상태로 임무 수행이 불투명한 것

'민간최초' 달착륙 성공한 美오디세우스…발 걸려 넘어졌다

민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고한 오디세우스호 /사진=로이터 무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전 세계 민간 최초로 달에 착륙했지만 현재 수평으로 누운 상태로 임무 수행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달 착륙 다음날인 23일(현지시각)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오디세우스는 과학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진행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는 여러 결함이 밝혀졌다.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 모형을 손으로 만지며 "달 남극에 착륙하기 위해 시속 6마일(약 9㎞/h)로 수직 하강한 뒤 시속 2마일(약 3㎞/h)로 수평 이동하며 착륙하려 했지만 달 표면에 발이 걸리는 바람에 착륙선이 수평으로 기울어졌다"고 말했다.수평 착륙 탓에 오디세우스는 현재 지상 교신과 태양광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착륙 직후 보내야 할 사진도 24시간 넘게 전송하지 못하고 있다.착륙 과정에서 쓰이는 오디세우스의 항법장치 문제도 처음 공개됐다. 알테무스 CEO는 "이륙 전 항법장치의 잠금장치를 해제한다는 걸 기술진이 잊었다"고 했다. 해당 항법장치는 착륙 5분 전 작동, 오디세우스와 달 표면의 거리를 측정하는 역할로 하강 속도를 조절 과정에 필수다. 그럼에도 착륙에 성공한 건 실험 목적으로 화물로 실려 있던 나사의 라이더 장치 덕분이다. 앞서 오디세우스는 나사의 달-화성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발사돼 처음으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현재 오디세우스에는 나사의 탐사장비 6개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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