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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셧다운 막고 우크라 지원해야"…하원의장 "국경 안보" 먼저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패션   출처:탐색하다  查看:  评论:0
内容摘要:여야 회동 성과없이 끝나…양측 견해차 여전바이든 "셧다운 막고 우크라 지원해야"…예산안 처리 호소존슨 하원의장 "최우선 순위는 남부 국경 안보" 재차 강조美 6개월간 세차례 셧다운

바이든

여야 회동 성과없이 끝나…양측 견해차 여전바이든 "셧다운 막고 우크라 지원해야"…예산안 처리 호소존슨 하원의장 "최우선 순위는 남부 국경 안보" 재차 강조美 6개월간 세차례 셧다운 위기…임시예산안 내달 1일 만료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동한 조 바이든 대통령,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로이터>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미 의회 여야 지도부가 회동했지만 각자 우크라이나 예산안 처리와 남부 국경 안보 문제를 우선순위로 꼽으며 견해차를 줄이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과 1시간가량 회동을 가졌다.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피하기 위한 예산안 합의 및 우크라이나 지원안 처리를 촉구했으나 존슨 하원의장은 남부 국경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은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미 하원에서 몇 달째 보류되고 있으며 예산안 교착상태로 인해 미 연방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세 차례의 셧다운 위기를 겪었다. 지난달 통과된 2단계 임시예산안은 또다시 내달 1일과 8일에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존슨 하원의장에 우크라이나 지원안뿐 아니라 2024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호소했다. 그는 "셧다운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수세에 몰린 상황을 언급하며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연기로 인한 결과가 끔찍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주 동안 전장에서 어떻게 입지를 잃었고 (의회의) 무활동으로 인한 탄약과 보급품 배급이 축소된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존슨 하원 의장은 이후 기자들에게 "합의에 도달해 셧다운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미국을 먼저 신경 써야 한다. 최우선 순위는 우리의 국경을 안전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의 1대1 회담에서도 반복적으로 이러한 입장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슈머 상원의장은 "민주당은 셧다운을 피하고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며 공화당 존슨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막을 경우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WSJ은 이날 존슨 하원의장이 공화당 내 강경파와 온건파 간 줄다리기 사이에 있다며 그 어느 선택지도 공화당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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