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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日 공장, 이번주 준공식…삼성·SK 공장은?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백과   출처:지식  查看:  评论:0
内容摘要:TSMC, 구마모토 공장 3년 앞당겨 준공해외 공장 통해 글로벌 영향력 커질 듯"삼성·SK, 해외 공장 구축 속도 더 내야"[신추=AP/뉴시스]사진은 대만 신추에 있는 대만 반도체

TSMC 日 공장, 이번주 준공식…삼성·SK 공장은?

TSMC, 구마모토 공장 3년 앞당겨 준공해외 공장 통해 글로벌 영향력 커질 듯"삼성·SK, 해외 공장 구축 속도 더 내야"[신추=AP/뉴시스]사진은 대만 신추에 있는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 본사 모습. 2023.07.10.[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가 이번 주말 일본 구마모토 1공장의 준공식을 여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건설 또한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4일 일본 구마모토 1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에는 모리스창 TSMC 창업자와 대만 정부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한다. 일본측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일본 왕실의 가코 공주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TSMC, 日·美·獨에 공장 구축…해외 생산능력 ↑TSMC는 약 1조엔을 투자해 1공장을 지었으며 약 21만㎡ 부지에 클린룸 등 반도체 제조 설비를 갖춘 팹(Fab)동과 운영사인 JASM의 오피스동을 구축했다.TSMC는 1공장의 시험생산에 이미 들어갔으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6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반도체를 생산한다.TSMC는 지난 2022년 4월 1공장을 착공했는데, 당초의 5년 내 준공 목표보다 3년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했다. 준공까지 2년도 채 걸리지 않은 것이다. 이는 일본 정부의 대규모 지원(4760억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일본 현지 업계에서는 TSMC가 최근 구마모토 2공장까지 건설을 확정한 만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과 시설들을 추가로 지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공장의 가동 시기는 오는 2027년이다. 일본 정부는 2공장에도 대규모 지원을 할 전망인 만큼 1공장과 같이 준공 시기가 예정보다 빨라질 수 있다.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도 400억 달러를 투자해 2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TSMC는 내년부터 이곳에서 4나노 공정의 반도체를 생산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TSMC는 100억 유로를 들여 독일의 드레스덴에 12~28나노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TSMC의 첫 유럽 공장이다. TSMC는 오는 2027년 이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TSMC의 기존 중국 공장을 포함해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신공장의 생산력은 오는 2028년 약 30만장으로 TSMC 전체 생산력의 20%를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TSMC가 이 같이 해외 생산능력을 높이는 것은 최근 확대된 공급망 불안함을 해소하고, 현지 정부의 지원금 수혜를 얻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의 소부장과 독일의 자동차 등 국가별 시너지 또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공개한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3.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삼성·SK도 해외 공장 구축…"TSMC 견제해야"이처럼 TSMC의 해외 반도체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해외 공장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 달러를 들여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미국 내 두 번째 공장이다. 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말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이곳에서 5G(차세대통신),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한 반도체를 생산한다.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테일러 공장 건설이 속도를 낼 수 있다.SK하이닉스는 미국에 15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주를 부지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공장 건설 절차가 곧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TSMC는 해외 신공장으로 전세계에 반도체 영향력을 넓히려 하고 있다"며 "삼성과 SK는 해외 공장 구축에 더 속도를 내 TSMC를 견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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