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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톤짜리 위성, 이번 주 지구로 추락한다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종합   출처:여가  查看:  评论:0
内容摘要:유럽우주국 "대기권 진입하면 대부분 불타 없어질 것"지난해 7월 대기권에 재진입한 ESA의 아이올로스 위성 / 사진=연합뉴스약 2.3톤 무게의 위성이 한국 시간으로 내일(21일)

2톤짜리 위성, 이번 주 지구로 추락한다

유럽우주국 "대기권 진입하면 대부분 불타 없어질 것"지난해 7월 대기권에 재진입한 ESA의 아이올로스 위성 / 사진=연합뉴스약 2.3톤 무게의 위성이 한국 시간으로 내일(21일) 저녁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우주국(ESA)이 어제(19일, 현지 시간) 발표했습니다.
2톤짜리 위성, 이번 주 지구로 추락한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ES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수명을 다한 지구관측위성 ERS-2 위성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 내일(21일) 오전 6시 14분(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후 8시 14분)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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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기 밀도에 영향을 주는 태양 활동의 불가측성으로 인해 위성의 정확한 재진입 시간과 장소를 알기는 어렵다면서 재진입 시간에 15시간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어 ERS-2 위성의 움직임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ESA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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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A는 이어 ERS-2 위성이 현재 200㎞ 상공에서 지구를 향해 낙하하고 있다면서 대기권에 진입하면 80㎞ 상공에서 분해된 뒤 대부분의 잔해는 마찰열에 의해 불타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잔해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을 것이며, 그나마 대부분 바다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동안 탑재된 연료 소모량 등을 감안하면 위성의 무게는 지난해 7월 대기권에 재진입한 아이올로스 위성과 비슷한 2,294㎏ 정도일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SA는 우주 폐기물 낙하로 개인이 부상할 확률은 1,000억분의 1 미만으로 집에서 사고로 숨질 확률보다 150만 배 낮다고 소개했습니다.
지구 관측을 위해 지난 1995년 4월 21일 발사한 ERS-2 위성은 2011년 임무 종료와 대기권 재진입을 위한 궤도 이탈이 결정됐습니다.
ESA는 수명을 다한 위성의 대기권 재진입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ERS-2 위성의 움직임은 ESA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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