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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 내려온 돌 맞고 추락?'...속리산 등반하던 40대 결국 사망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지식   출처:여가  查看:  评论:0
内容摘要:속리산국립공원을 등반하던 40대가 20m 절벽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씨(41)는 오후 1시16분쯤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내 신선휴게

'굴러 내려온 돌 맞고 추락?'...속리산 등반하던 40대 결국 사망


속리산국립공원을 등반하던 40대가 20m 절벽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씨(41)는 오후 1시16분쯤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내 신선휴게소~문장대 구간 등산로에서 등산하던 중 20m 아래 계곡으로 굴러떨어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일행들은 "돌 구르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계곡 아래에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를 동원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일행이 앞뒤로 뒤따랐지만, A씨가 돌에 맞은 걸 직접 본 목격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낙석에 쓸려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 같다'고 한 최초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소방청이 지난 10월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33만022건이고 구조 인원은 2020년에는 7180명 △2021년 8348명 △2022년 8706명 등 총 2만423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사고 원인 유형 별로는 △실족 및 추락 △개인 질환 △길 잃음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는 경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발목을 다치는 사고 △음주 산행 등 다양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산행 도중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또는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뒤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 소방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간이구조 구급함에 비치된 비상 의약품 등으로 응급처치를 한 뒤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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