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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나토 발언 멍청하고, 부끄럽고, 반미국적"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여가   출처:초점  查看:  评论:0
内容摘要: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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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방위비를 충분히 분담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가 이들을 공격하도록 독려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멍청하고, 부끄럽고, 위험하고, 미국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현지시간 13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는 연설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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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유세에서 러시아가 공격하면 나토 동맹들이 자국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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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GDP의 2%를 방위비로 부담하지 않는 동맹국을 겨냥해 "보호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하는 것을 내키는 대로 하라고 격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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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전직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 전세계가 그 말을 들었다"며 "미 역사상 어떤 대통령도 러시아의 독재자에 고개 숙인 적이 없다. 나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을 하나로 묶은 안보 패키지 예산안을 하원이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상원은 우크라이나 지원 601억달러, 이스라엘 지원 141억달러 등이 포함된 총 953억 4000만달러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가결했지만 하원에서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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