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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아카데미서 '오펜하이머' 7관왕… 유태오 수상은 불발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초점   출처:지식  查看:  评论:0
内容摘要: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 ‘오펜하이머’가 영국 아카데미상을 석권했다.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현지 시각)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개최한 제77회 영국 아카

英 아카데미서 '오펜하이머' 7관왕… 유태오 수상은 불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 ‘오펜하이머’가 영국 아카데미상을 석권했다.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18일(현지 시각)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개최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을 거머쥐며 7관왕을 달성했다.
英 아카데미서 '오펜하이머' 7관왕… 유태오 수상은 불발
영국 출신의 놀란 감독은 처음으로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고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英 아카데미서 '오펜하이머' 7관왕… 유태오 수상은 불발
이외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가여운 것들’이 여우주연상(에마 스톤)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英 아카데미서 '오펜하이머' 7관왕… 유태오 수상은 불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번 시상식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으나 수상엔 실패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여자 나영(그레타 리)과 그녀와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남자 해성(유태오)의 24년에 걸친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유태오는 한국 배우로서 처음으로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역대 BAFTA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2021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밖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2018년 외국어영화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0년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각본상을 수상했고, 박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작년에 2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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