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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소비가격지수, 1년 전보다 2.4% 올라 예상치 부합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지식   출처:백과  查看:  评论:0
内容摘要: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연합뉴스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전년보다 2.4% 올라 월가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작년 12월(2.6%)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이

美 1월 소비가격지수, 1년 전보다 2.4% 올라 예상치 부합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연합뉴스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전년보다 2.4% 올라 월가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작년 12월(2.6%)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이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보는 지표다. PCE가격지수가 높게 나오면 그만큼 물가가 높다는 뜻이므로 연준은 높은 기준금리로 대응하게 된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연기되는 셈이다.반대로 PCE가격지수가 낮게 나오면 그만큼 연준이 고금리를 유지할 근거가 약해졌다는 뜻이다. PCE가격지수는 작년 9월(3.4%), 10월(2.9%), 11·12월(각각 2.6%)을 거치며 하향세다.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점차 수렴하는 모습이다.가격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가격지수도 전년보다 2.8% 증가해 전월(2.9%)보다 소폭 하락했다.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월(0.2%)보다 상승 속도가 가팔랐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배치되는 결과다. 끈적하게 이어지는 고물가 때문에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망치(2.9%)를 웃도는 3.1%로 나오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투자자들은 올 초 연준이 이르면 3월부터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시작해 올해 총 6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높게 나옴에 따라 빠르면 6월부터 3차례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또는 연말에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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