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하다

일 기시다 지지율, 비자금·통일교 여파에 ‘퇴진위기’ 수준 10%대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종합   출처:오락  查看:  评论:0
内容摘要: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정권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를 잇달아 기록했습니다.마이니치신문이 그제(17일)와 어제(18일) 18세 이상 성인 1천24명(

일 기시다 지지율, 비자금·통일교 여파에 ‘퇴진위기’ 수준 10%대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정권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를 잇달아 기록했습니다.마이니치신문이 그제(17일)와 어제(18일) 18세 이상 성인 1천24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21%)보다 7%포인트 하락한 14%로 나타났다고 19일 보도했습니다.
일 기시다 지지율, 비자금·통일교 여파에 ‘퇴진위기’ 수준 10%대
이는 마이니치 조사에서 아소 다로 내각 시기인 2009년 2월(11%)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일 기시다 지지율, 비자금·통일교 여파에 ‘퇴진위기’ 수준 10%대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지난달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82%로 이 신문이 내각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194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일 기시다 지지율, 비자금·통일교 여파에 ‘퇴진위기’ 수준 10%대
마이니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권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에 더해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 간 관계에 대한 의혹이 이달 들어 재연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1%로 전달(23%)보다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아사히 조사 결과로는 이달 내각 지지율이 2021년 10월 기시다 정권 출범 이후 최저를 경신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과 같은 24%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지율은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 최저치입니다.
자민당 지지율도 24%로 재집권 이후 최저로 나타났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에 머무는 가운데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로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꼽혔습니다.
마이니치가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을 조사한 결과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25%로 가장 높았습니다.
요미우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라고 물은 결과에서도 이시바 전 간사장이 2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민당에서는 비자금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기시다 총리의 퇴진을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낸 이시바 전 간사장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됩니다.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오는 9월에 끝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copyright © 2024 powered by 영혼의섬닷오알지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