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단수 62명 중 용산 출신 1명…강승규는 홍문표와 대결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패션   출처:탐색하다  查看:  评论:0
内容摘要:━본격화한 여야 공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사진 가운데)이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주한미군 2사단이 사단사령부 건물로

단수 62명 중 용산 출신 1명…강승규는 홍문표와 대결

본격화한 여야 공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사진 가운데)이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주한미군 2사단이 사단사령부 건물로 사용했던 프리맨홀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16일 3차 단수공천자 12명과 경선 지역 22곳을 발표했다. 단수공천자는 1·2차까지 합치면 62명이다. 이중 ‘용산’(대통령실) 출신은 한 명(전희경·의정부갑)이다. 상당수는 경선을 치르게 됐다.

실제 경선 지역 22곳 중 5곳에서 ‘용산 출신 대 기존 정치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최대 빅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1기 참모인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과 4선 현역 홍문표 의원이 맞붙는 충남 홍성-예산이다. 두 사람은 전날 면접에서 대통령시계 제공 논란 등으로 팽팽하게 맞붙었다.

3곳은 전·현직 의원과 행정관 출신의 대결이다. 서울 동대문갑에선 18·19·20대 의원 및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김영우 전 의원이 여명 전 행정관, 충북 충주에선 이종배(3선) 의원이 이동석 전 행정관의 도전을 받는다. 충북 제천-단양의 엄태영 의원은 최지우 전 행정관과 경쟁한다. 인천 남동을에선 정치 신인 간 대결로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이 신재경 전 선임행정관과 경선을 한다.

이밖에 충북에선 5곳이 경선을 치르는데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검사장이 청주상당에서, 3선의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는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경쟁한다.

충남에선 보령-서천이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 공천 실무를 책임진 장동혁 사무총장의 지역구다. 장 총장이 “기본적으로 경선 트랙으로 간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서 경선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민주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뉴스1]
3자 경선 지역도 있다. 서울 양천갑에선 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이, 광명갑에선 권태진 전 당협위원장, 김기남 전 당협위원장, 최승재 비례대표 의원이 맞붙는다.

한편 이날 발표한 단수 공천자 12명엔 5선의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의원, 4선의 김학용(안성) 의원 등 현역 중진이 이름을 올렸다. 송석준(이천), 성일종(서산-태안) 의원, 홍철호 전 의원(김포을)도 본선 티켓을 쥐었다. 지역 당협위원장 출신인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청주서원)과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용인병) 등도 단수 공천을 받았다.

장 총장은 기자들에게 “오늘 발표에서 단수후보나 경선 후보에 들지 않은 분들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용인병에 도전했던 서정숙(비례대표) 의원은 전날 최영희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 중 두 번째로 컷오프됐다. 용산 출신 중에는 보은-옥천-영동-괴산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성회 전 대통령실 다문화비서관이 공천 배제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전에서 1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과학기술계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지원을 본격 시작하겠다”며 “국가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모든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매월 최소 110만원을 빠짐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때 한 졸업생이 큰 목소리로 항의해 대통령실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가는 일도 벌어졌다. 대통령실에선 “법과 규정, 경호 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했다. 퇴장당한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밝혀졌다.

copyright © 2024 powered by 영혼의섬닷오알지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