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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전략산업 지킴이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문열어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백과   출처:백과  查看:  评论:0
内容摘要:조정호 기자기자 페이지수도권 IT 집중 지역 불균형 해소…산업 생태계 조성 자생력 강화2027년까지 324억원 투입…기업 입주, 사이버 훈련장, 테스트베드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

부울경 전략산업 지킴이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문열어

조정호 기자
조정호 기자기자 페이지

수도권 IT 집중 지역 불균형 해소…산업 생태계 조성 자생력 강화

2027년까지 324억원 투입…기업 입주, 사이버 훈련장, 테스트베드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비전 및 목표(2023~2027)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비전 및 목표(2023~2027)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남권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본부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본부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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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부산시가 주도하는 동남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동남권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윈스, 한국선급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보보호 시설·인력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의 융합을 촉진해 지역의 사이버보안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동서대 센텀캠퍼스 7·8층에 위치하며 핵심 시설, 기업입주 공간, 사이버 훈련장, 테스트베드 등을 갖추고 있다.

내정보 지킴이 가이드라인(CG)
내정보 지킴이 가이드라인(CG)

[연합뉴스TV 제공]

정부와 지자체는 2027년까지 324억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세부 사업으로 ▲ 국내외 정보보호 전문기업·연구소 유치 ▲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육성 ▲ 입주 지원시설 운영 ▲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교육 ▲ 지역 전략산업(스마트시티·항만·공장·조선) 융합보안 실증을 위한 정보보호 신기술 실증 지원 등이다.

부산시는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조성으로 역외기업 14개사 유치, 정보보호 기업 142개사 육성, 일자리 창출 500명, 전문인력 양성 2천명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선급, 한화시스템 등과 스마트선박 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선박 내 시스템 통합과 디지털화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험이 커지면서 선박 사이버보안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은 지역 스마트선박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선박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 테스트베드 환경 조성, 기업 유치, 기술개발, 지역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부·울·경 전략산업 발전과 디지털 보안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이 수도권과 지역의 정보보호 역량 격차 해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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