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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바꿔 비트코인 투자”… 상승 랠리에 탑승하는 아르헨人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종합   출처:지식  查看:  评论:0
内容摘要:비트코인 거래량 20개월 만에 최고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40% 오른 가운데, 아르헨티나 주민들이 가상자산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저축했던 달러를 가상자산

“달러 바꿔 비트코인 투자”… 상승 랠리에 탑승하는 아르헨人

비트코인 거래량 20개월 만에 최고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40% 오른 가운데, 아르헨티나 주민들이 가상자산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저축했던 달러를 가상자산으로 바꿔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뉴스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아르헨티나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레몬에서 비트코인 거래량이 20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에서 10일 사이 레몬에서 비트코인 구매 고객 거래 건수는 약 3만5000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주간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리피오, 벨로 등 다른 아르헨티나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랠리 속에서 아르헨티나인들이 저축한 달러 중 일부를 버리고,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투자 옵션을 선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달러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 환율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지난 1~2월 페소 환율은 달러 대비 10% 가량 강세를 보였는데,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 상황은 그간 현지 통화를 안전 자산인 달러로 바꿔 비축하려는 경향을 보였던 아르헨티나 주민들에게 달러의 매력을 잃게 만들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6만1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1%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40% 넘게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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