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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군수업체 CEO “탄약고 빈 유럽, 무기 채우려면 10년 걸릴 것”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초점   출처:오락  查看:  评论:0
内容摘要:유럽 최대 무기·군수품 생산업체 중 하나인 독일 라인메탈의 아르민 파페르거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이 자력 방어에 필요한 만큼 탄약고를 채우려면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獨 군수업체 CEO “탄약고 빈 유럽, 무기 채우려면 10년 걸릴 것”

유럽 최대 무기·군수품 생산업체 중 하나인 독일 라인메탈의 아르민 파페르거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이 자력 방어에 필요한 만큼 탄약고를 채우려면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13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파페르거 CEO는 전날 니더작센주 공장 착공식에서 BBC와 한 인터뷰에서 유럽 탄약고가 현재 “텅텅 빈”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들이 방위비를 제대로 내지 않으면 러시아가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가운데 나왔다.
獨 군수업체 CEO “탄약고 빈 유럽, 무기 채우려면 10년 걸릴 것”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 전차포 사격장에서 을지 자유의 방패(UFS)/타이거(TIGER) 일환으로 실시된 기동 및 화력지원 훈련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K21 장갑차가 기동사격을 하고 있다./뉴스1
獨 군수업체 CEO “탄약고 빈 유럽, 무기 채우려면 10년 걸릴 것”
파페르거 CEO는 “나토와 싸우기를 원하는 공격자”로부터 대비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3∼4년이면 괜찮지만, 진짜로 대비하는 데는 10년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라인메탈은 새 공장에 3억달러(약 4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20만 발의 포탄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獨 군수업체 CEO “탄약고 빈 유럽, 무기 채우려면 10년 걸릴 것”
파페르거 CEO는 “우리는 유럽에서 연간 (포탄) 150만 발을 생산해야 한다”며 유럽산 탄약이 대부분 우크라이나로 보내지기에 유럽에 재고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충격파를 던지면서 유럽 각국 정상은 이같은 발언을 비판하는 한편으로, 유럽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트럼프 전 총리의 언급과 관련해 나토가 미국과 캐나다, 유럽 국가들에 “본질적인” 조직이라고 말했으며, 이후 자신의 엑스(X·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언급이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썼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미국의 지원 철회 시 유럽이 자력 대처해야 하는지 질문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유럽이 대비해야 한다고 답하면서 “점점 더 공격적으로 되는 러시아”가 유럽의 안보 증강 필요성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있는 한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하지만, 나중에 진짜로 (탄약고를) 채우려면 최소 5년이나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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