内容摘要: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UNRWA가 하마스와 연계되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퇴론이 불거진 필립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이 현지시간 14일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UNRWA가 하마스와 연계되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퇴론이 불거진 필립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이 현지시간 14일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자리니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UNRWA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두 달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자신은 "배를 버리지 않겠다"며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향후 조사에서 UNRWA 직원들이 하마스 측과 정치적 유대를 맺는지, 무기 사용이나 터널 제공 등을 협력했는지 등 모든 의혹들을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 UNRWA가 이런 일을 어떻게 예방할지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NRWA는 유엔 구호기구로, 가자지구에서 학교와 의료시설 등을 운영하고 지원 물자를 배분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UNRWA의 직원 12명이 지난해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