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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효과… 美 시총 3위 찍은 엔비디아, 3일만에 90% 오른 ARM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백과   출처:종합  查看:  评论:0
内容摘要:글로벌 증시 판도 흔드는 인공지능인공지능(AI)이 글로벌 증시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12일(현지 시각) 장중 한때 미국 기업 시가총

AI 효과… 美 시총 3위 찍은 엔비디아, 3일만에 90% 오른 ARM

글로벌 증시 판도 흔드는 인공지능인공지능(AI)이 글로벌 증시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12일(현지 시각) 장중 한때 미국 기업 시가총액 순위 3위까지 오르는가 하면,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ARM은 AI 특수에 따른 기대감으로 3일 만에 주가가 90%나 상승했다.
AI 효과… 美 시총 3위 찍은 엔비디아, 3일만에 90% 오른 ARM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이후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오른 740달러(약 98만원)에 거래됐다. 시총은 1조83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나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아마존의 시총을 넘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반도체 기업이 미국 시총 ‘빅3′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 시총이 아마존을 넘어선 것은 2002년 4월 이후 22년 만이다. 당시 엔비디아 시총은 57억3000만달러, 아마존 시총은 53억2000만달러였다.
AI 효과… 美 시총 3위 찍은 엔비디아, 3일만에 90% 오른 ARM
그래픽=김하경
AI 효과… 美 시총 3위 찍은 엔비디아, 3일만에 90% 오른 ARM
이날 엔비디아의 시총은 차익을 실현하는 매물이 몰리면서 다시 시총 5위인 1조7840억달러로 주저앉았지만, 알파벳(1조8410억달러)과 아마존(1조7900억달러)을 조만간 다시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엔비디아는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지난 12개월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223% 올랐다. 테크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조만간 시총 2조달러 선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10%가량 추가 상승해 810달러대를 기록하면 애플, MS, 알파벳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시총 2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기업이 된다.
21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街)에서도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연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7일 목표 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대폭 올려 잡았고,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624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RM 역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ARM은 지난 7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8억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급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며 로열티 수입이 폭증한 결과다. 이와 함께 ARM은 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8억5000만~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에서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내장형) AI’ 시장이 확대되며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ARM은 최신 반도체 칩에 대해 이전보다 더 높은 로열티를 받았다며 최신 칩의 로열티가 이전 칩에 비해 “일반적으로 최소 두 배 이상”이라고 했다. 호실적 발표 후 ARM 주가는 3거래일 만에 93.4% 수직 상승했다. 12일 하루에만 29.3% 올랐다. ARM의 시총은 1530억 달러로 불어나며 보잉과 AT&T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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