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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아래 고드름 모양... 핵연료 파편이었다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초점   출처:지식  查看:  评论:0
内容摘要: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 원자로 아래에서 '핵연료 파편'으로 보이는 고드름 모양의 물질이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1월2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1월

후쿠시마 원전 아래 고드름 모양... 핵연료 파편이었다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 원자로 아래에서 '핵연료 파편'으로 보이는 고드름 모양의 물질이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1월2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1월 20일 일본 오쿠마시 도쿄전력에 오염수 저장 탱크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아래에서 '핵연료 파편'으로 보이는 고드름 모양의 물질이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이날 후쿠시마 제1 원전 1호기 원자로 바로 아래를 촬영한 드론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원자로 바닥에 '핵연료 파편'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 2월 1차 조사를 통해 후쿠시마 제1 원전 원자로를 덮고 있는 격납용기에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투입했다. 이날 공개된 원자로 아래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핵연료 파편'으로 보이는 고드름 형태의 물질이 보였다.

지난해 로봇을 투입해 격납용기 바닥에 고인 물을 조사한 결과 바닥에서 파편으로 보이는 퇴적물이 발견되기도 했으나 파편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물속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는 "이 덩어리에 원자로 하부에서 떨어진 제어봉을 넣거나 빼는 설비 상부에서 녹아내린 핵연료와 주변 구조물이 혼합된 핵연료 찌꺼기가 포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의 조사와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핵연료 잔해량은 1∼3호기에서 모두 약 880t(톤)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호기가 가장 많은 양의 잔해를 격납용기 바닥까지 녹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이 영상을 더 자세히 분석해 잔해 제거 방법을 검토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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