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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1500억원 들여 헝가리서 전기차모듈 생산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탐색하다   출처:핫스팟  查看:  评论:0
内容摘要:미국의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모듈 생산을 위해 헝가리 서부 센트고트하드 공장에 1억300만 유로(약 1478억원)를 투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텔란티스, 1500억원 들여 헝가리서 전기차모듈 생산

미국의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모듈 생산을 위해 헝가리 서부 센트고트하드 공장에 1억300만 유로(약 1478억원)를 투자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스텔란티스 공장 입구.
스텔란티스, 1500억원 들여 헝가리서 전기차모듈 생산
스텔란티스는 2021년 1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PSA) 그룹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산하에 지프, 램, 푸조, 시트로엥, 오펠, 마세라티, 알파 로미오 등의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스텔란티스, 1500억원 들여 헝가리서 전기차모듈 생산
이번 투자는 프랑스 트레머리-메츠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이어 스텔란티스가 3번째로 전기 구동모듈(EDM)에 돈을 투입하는 것이다. EDM은 순수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모두에 사용되는 전기 모터, 기어박스 및 전력 전자장치의 통합 장치다. 시스템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높은 토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텔란티스, 1500억원 들여 헝가리서 전기차모듈 생산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번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완전 전기차 100%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향후 10년간 전기화 노력에 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 미라피오리 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차세대 전기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T)의 2024년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 스텔란티스 차량용 내연기관을 제작하는 센트고트하르트 공장의 확장에는 주요 부품 가공과 3-in-1 EDM의 최종 조립 및 테스트가 포함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헝가리 공장에서의 EDM 생산은 2026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자동차 관련 행사에서 “테슬라가 계속해서 전기차 가격을 인하할 경우, 전기차 업계가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완성차 업체 포드가 수요 부족으로 전기트럭 ‘F-150 라이트닝’을 생산하는 생산라인의 인력을 대폭 감원한 직후 나왔다. 포드 측은 F-150 라이트닝 생산라인에서 모두 1400명을 해고한다고 전날 밝혔다.
최근 테슬라는 중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비야디(BYD) 등 중국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 방어했지만 마진은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경제지 포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테슬라의 총마진은 16.3%로 하락했다. 전년 동기는 27.9%였다.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대해 타바레스 “테슬라가 잔인하게 가격을 인하해 수익성도 잔인하게 무너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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