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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 935억달러 지원 법안 통과

시간:2010-12-5 17:23:32  작성자:지식   출처:패션  查看:  评论:0
内容摘要:한 시민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앞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촉구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 연방 상원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을 골자로 한 9

미 상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 935억달러 지원 법안 통과

한 시민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앞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촉구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 연방 상원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을 골자로 한 953억4000만달러(약 126조8022억원)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13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미 상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 935억달러 지원 법안 통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찬성 70표, 반대 29표로 우크라이나에 601억달러(79조9330억원), 이스라엘에 141억달러(18조7530억원)를 각각 지원하는 안보 패키지 예산안을 가결했다.
미 상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 935억달러 지원 법안 통과
예산안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과 전 세계 분쟁 지역 민간인 보호를 위해 91억5000만달러(12조1695억원)를 투입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뉴욕타임스(NYT)는 “수개월 간의 협상과 끔찍한 정치적 혼선 끝에 초당적 지지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미 상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 935억달러 지원 법안 통과
이날 통과된 수정안은 지난 7일 상원 토론 종결 표결에서 부결된 안보 패키지 예산안 가운데 여야가 첨예하게 다퉜던 국경 통제 관련 내용을 빼고 작성됐다. 상원은 전날 의안에 대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필리버스터)를 끝내기 위한 ‘절차 표결’을 찬성 66표, 반대 33표로 가결한 바 있다.
이제 공은 하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하원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2022년 2월부터 2년째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초까지 미국으로부터 받은 1100억달러(146조3000억원)에 이어 단일 지원으로는 최대인 601억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예산안 통과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정의로운 평화를 촉진하고, 모든 미국인과 자유 세계의 번영을 증진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하지만 전망은 어둡다. NYT는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하원은 공화당이 219석을 차지해 212석인 민주당보다 7석 많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앞서 “상원에서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불법 이민 대책 관련 내용이 예산안에 담기지 않으면 투표에 부치지도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특히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속 의원들에게 해당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라고 여러 차례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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